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을 영입하기위해 공식 문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익명의 프리미어리그(PL)팀이 PSG에 영입 비용의 2배에 달하는 7,000만 유로(약 1,05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거절 햇으며, 이어서 뉴캐슬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이강인이 PL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제르망 → 뉴캐슬 이적설
뉴캐슬이 이강인을 호평하는 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여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뉴캐슬은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의 활약상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뉴캐슬의 정보를 전하는 '멕파이 미디어'는 1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최근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공식 문의를 했다"며 "새로운 단장으로 임명된 폴 미첼이 이강인을 꿈의 영입 타깃으로 삼고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첼 단장은 파리 생제르맹에 4,000만 유로(약 717억 원)을 지불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으며,
에디 하우(46·잉글랜드) 뉴캐슬 감독 역시도 이강인을 데려오길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진지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전망입니다.
이렇듯 이강인의 주가가 1년 만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1년 전 이강인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으로 책정돼 있던 2200만 유로를 지불했다. 1년 사이에 이적료가 약 두배 넘게 뛰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 입장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에게 만족하고 있고,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아주 좋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을 윙포워드와 측면 미드필더, 중앙 자원으로까지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이강인 역시 파리 생제르맹에서 매우 편안한 상태라 이적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파리 생제르맹은 "2024~2025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에게 잔류를 설득했다"라고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이강인의 결정을 두고 프랑스와 잉글랜드 언론의 예측이 정반대로 눈길이 가는 부분입니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현재 PSG의 입장은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